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산 농업인 또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산업곤충 양봉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부산 양봉산업 육성 및 농가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양봉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농업인 및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총 26회 100시간의 장기과정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산업곤충 양봉과정 교육을 하는 모습. 부산시 제공

교육생들은 계절별 양봉관리 기술 및 병해충 방제방법 등 양봉의 기초지식을 배우고 화분 채취와 꿀채밀, 약제 처리 등의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선도 양봉농가에서의 현장 교육으로 새로운 양봉 기술 및 정보를 얻는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시민들은 2월 7일까지 입학원서와 관련 서류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또는 필기시험(모집인원 초과 시)으로 선발해 개별 통보한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 전문교육이 앞으로 부산 양봉산업 활성화와 농가 신소득원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봉에 관심 있는 농업인 및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입학원서, 제출 서류 등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및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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