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전문가 양성 하동농업인대학원 개강
농촌체험관광마케팅과정(2년차) 수업 시작…11월까지 운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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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20:53 | 최종 수정 2024.07.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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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농업전문가를 키우는 하동군농업인대학원이 개강해 지난 23일 하동군농업기술센터 3층 강의실에서 첫 수업에 들어갔다.
하동군농업인대학원은 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목원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6번째를 맞았다.
2년 과정인 농업인대학원은 지난해에 이어 농촌체험관광마케팅과정(2년차) 1개 과정이 대면교육, 현장실습교육 및 e러닝 교육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농촌체험관광마케팅과정 34명이 입학했다.
교육 과정은 치유농업, 원예치료, 체험텃밭, SNS를 활용한 홍보, 팜 파티 등 요즘 유행하는 네이버, 인스타그램, 스마트폰을 통한 마케팅과 영상편집·콘텐츠 제작 등의 전문교육으로 이뤄져 11월 졸업할 때는 농촌체험관광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문제해결 과정 등 맞춤형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했으며, 농업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기술과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을 중점 교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농업인대학원은 지난 2008년 감 과정을 시작으로 15년간 9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