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교시 결시율 9.97%로 작년 대비 1.22% 낮아···경남에선 103개 시험장서 치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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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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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큰 사고없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지역의 수험생 1교시 결시율이 9.97%로 나타났다. 올해 대학수능시험 1교시 국어영역 응시 예정 인원은 2만 9072명이며, 1교시 결시자는 2898명으로 집계됐다.
경남도교육청이 집계한 시험지구별 1교시 결시자 현황을 보면 창원 지구가 9552명 가운데 837명, 진주 지구는 5111명 가운데 505명이 결시했다.
이어 통영 지구는 3565명 가운데 486명, 거창 지구 990명 중 107명, 밀양 지구 1126명 중 125명, 김해 지구 5224명 중 522명, 양산 지구 3504명 가운데 316명이 결시했다.
오전 8시 40분부터 80분간 진행된 경남 지역의 1교시 국어 영역 결시율은 9.97%로 지난해 11.19%보다 1.22% 낮다. 이는 정시 모집에 치중하는 졸업생 수가 증가하는 등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학부모 상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연수 등에서 중위권 학생들이 수시 모집에서 대학을 상향해 지원하는 경향을 확인하고, 수능 지원자 응시율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