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도, 오는 25일 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한다

문성대 컨벤션홀서, 도내 10개 대학 참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23 11:57 의견 0

경남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창원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3회 경남도지사배 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 e스포츠 저변확대와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하고 있다.

오는 25일 열리는 결승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 온라인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경남도지사 트로피와 총상금 530만 원(각 종목별 1, 2위)을 두고 열띤 각축전을 벌인다.

앞서 지난 18일 온라인 예선전에서는 10개 대학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참가 대학은 가야대, 경남대, 경남도립거창대, 경상국립대, 마산대, 연암공과대, 인제대, 창원대, 창원 문성대,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등 이다.

이들은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최종적으로 5개 대학(경상대, 경남대, 연암공대, 영산대, 창원대) 22명의 선수가 선발됐으며, 25일 결승전 무대에 올라 도민들 앞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예스컵 결승전은 당일 오전 10시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을 시작으로 발로란트(오후 1시), FC 온라인(오후 3시 30분)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4시 30분부터 폐막식과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 행사장 인근에서는 레트로게임왕전, e스포츠 뽑기왕 등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올해는 ‘경남 콘텐츠 위크’ 기간인 25~27일에 열려 e스포츠 대회 외에도 도내 콘텐츠 산업 관련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3회를 맞이해 도 단위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이번 대항전은 도내 e스포츠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라면서 “이번 대회와 더불어 내년 3월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진주 경상대)이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이 선호하는 e스포츠 산업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