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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봉암갯벌 시민모니터링으로 겨울 철새 조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25 22:13 | 최종 수정 2023.11.26 10:35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25일 봉암갯벌과 창원천·남천 일대에서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올해 봉암갯벌 2차 시민 ㅣ모니터링을 가졌다.

지난 9월 1차 시민모니터링에서는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창원천·남천 일대의 수질, 대형 저서동물, 염생식물, 조류(새) 4개 분야를 조사했다. 1차 모니터링에 이어 이번 2차 모니터링은 겨울 철새 조사를 주제로 진행했다.

봉암갯벌 시민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시민이 망원경으로 철새를 관찰하고 있다.

안전교육 및 조류(새) 전문가의 강의를 들은 후 시민들은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창원천·남천 일대로 나가 겨울에 만나볼 수 있는 새를 직접 관찰했다. 모니터링 활동 후에는 조별 발표호 서로의 모니터링 결과를 비교하고, 전문가 상담으로 겨울 철새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 1·2차 시민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생태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봉암갯벌 모니터링에 참석한 시민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창원시 제공

김종필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암갯벌에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에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봉암갯벌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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