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지역자활센터, 경남자영고 장애학생대상 편의점스토어매니저 직업체험 실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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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04:31 | 최종 수정 2023.12.1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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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강기동)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진로직업체험 및 자활·자립을 위해 경남자영고(교장 이근세)와 연계해 지난 8일부터 GS25사천터미널점에서 편의점 스토어매니저 직업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경남자영고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장세차, 바리스타, 사무행정보조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해오고 있다.
특히 GS25사천터미널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GS리테일이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형 점포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활근로사업과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사천지역자활센터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 및 매장 운영과 관련된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장애학생들은 실제 점포에서 상품 검수 및 진열, 점포 청결관리, 고객 응대 등의 체험을 해보며 좀 더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 받고 있다.
경남자영고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실제 매장에 가서 고객응대를 통한 물건 판매하기, 진열하기 등 실질적인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없었으나, 자활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선택에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