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부산·울산서 서울·경기보다 더 나왔다···로또 1099회 1등 9명
2등은 71명으로 6253만 원씩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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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06:29 | 최종 수정 2023.12.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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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23일 진행된 제1099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추첨 결과 9명이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당첨금은 29억 원씩이다.
1등 당첨번호는 '3, 20, 28, 38, 40, 43'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힌 1등 9명 중 7명이 자동으로 구매했고 2명은 수동으로 샀다.
서울과 경기에서 자동 1등 7명 중 1명씩 2명이 배출됐다. 반면 부산과 울산에서 2명씩 4명이 당첨됐다. 제주, 세종에서는 1,2등 당첨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2044곳 중 2곳(자동 1곳, 수동 1곳), 서울 1427곳 중 1곳(자동), 부산 532곳 중 2곳(자동), 대구 367곳 중 1곳(자동), 강원 254곳 중 1곳(수동), 울산 205곳 중 2곳(자동)이었다.
로또복권 판매점은 경기도가 2044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이 1427곳이다. 두 지역을 합하면 3471곳이다. 반면 부산은 532곳, 울산은 205곳으로 더하면 737곳이다.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71명이었다. 6253만 원씩을 수령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2701명으로 164만 원씩을 받는다.
4개를 맞힌 4등은 13만 4122명이며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고, 3개를 맞힌 5등은 230만 6011명으로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다.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