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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충북 증평서 시험 운행 중이던 전동차 탈선, 2명 경상

천진영 기자 승인 2023.12.29 23:52 | 최종 수정 2023.12.30 00:06 의견 0

시험 운행 중이던 전동차이 탈선해 탑승하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오전 8시 26분쯤 충북 증평군 도안면 충북선 도안역 경량전철 시험장 인근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전동차가 철로를 벗어나 2m 아래 성두리 지하차도로 추락했다.

29일 오전 8시26분쯤 충북 증평군 도안면 충북선 도안역 경량전철 시험장 인근에서 시험운행 중이던 전동차가 탈선해 36번 국도 성두리 지하차도를 덮쳤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이로 인해 전동차에 타고 있던 전동차 제조회사 직원인 기관사 A 씨(66)와 B 씨(29)가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차량과 사람이 지나지 않아 큰 사고를 피했다.

증평군은 전동차가 떨어진 36번 국도 성두리 지하차도를 통제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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