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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경남 창원시 청년 나이 19~34세→19~39세로 올린다···혜택 대상 6만여 명 늘어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30 16:06 의견 0

경남 창원시 청년 나이가 내년 1월 1일부터 19~39세로 상향된다.

30일 창원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청년 나이를 만 39세까지로 올려 적용한다. 이는 지난 5월 창원시 청년 기본조례를 일부 개정한데 따른 것으로, 다른 시군구의 청년 연령 상향 추세와 청년 권익 향상을 위한 조치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

이로써 창원시 청년 인구(11월 기준)는 기존 18만 1937명(창원 인구의 18%)에서 4만 2319명으로 6만 382명이 늘어난다.

창원시는 앞으로 ▲청년 누비자 이용요금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면접 정장 무료대여 ▲청년 내일 통장 등 각종 청년 사업의 지원 연령도 상향한다. 이에 따라 수혜대상자 확대 및 청년의 권익 증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최영숙 창원시 청년정책담당관은 "35세부터 39세는 청년과 중장년 사이의 정책 지원 정책 사각에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청년 연령에 포함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시 청년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모여드는 활기찬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청년 온라인 공간 ’창원 청년정보플랫폼‘을 개통해 한달간 오픈 이벤트를 한다.

참여 방법은 개인 SNS에 '창원 청년정보 플랫폼' 이용 후기를 적은 뒤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추첨해 경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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