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올해 3월 유치원 2곳, 초교 1곳 학교 문 연다
진주 공립유치원 2곳 개원, 신도시 유치원 부족 해소
거제용산초 개교로 상동 지역 과밀 해소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10 11:09 | 최종 수정 2024.01.10 12:04
의견
0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3월 공립 단설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1곳이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 가좌동 1971번지 신진주역세권도시개발구역에 설립하는 햇살가득유치원은 10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원아 186명을 받을 예정이다. 더불어 충무공동 277-4번지 혁신도시개발 구역 안에 설립하는 가람별유치원은 9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162명 규모이다.
진주 신도시에 공립 단설 유치원 2곳을 개원해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유치원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 거제시 상동동 750번지에 개교하는 거제용산초교는 41개 학급(특수 1개 학급, 유치원 10개 학급 포함)에 초등학생 1115명, 유치원생 202명을 배치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된다.
거제용산초교는 거제상동초교의 과대·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 2곳의 통학구역을 공동 통학구역으로 조정했다.
현재 거제시에서 거제용산초교 통학로 개선 공사를 하고 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돌봄 교실과 방과 후 학교 확대,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 등으로 거제상동초교에서 거제용산초교로 전학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종부 경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거제용산초교는 학교 용지 내 실거주자 퇴거 문제와 도로 개설 등으로 공사 기간이 촉박했으나, 3곳의 학교 모두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