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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일본과 16강 회피 전략?'...한국, 요르단과 2-2로 비겨 조 2위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1.21 03:58 | 최종 수정 2024.01.26 10:14 의견 0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대표팀(FIFA 23위)은 20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요르단(87위)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 골 득실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포효하는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전반 9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전반 37분 박용우의 자책골과 추가 시간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1-2로 마쳤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요르단 알아랍의 자책골로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국이 조 1위가 되면 숙적이자 최강 전력의 일본과 맞붙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조 2위가 확정적이다.

이날 한국팀은 전략적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은 면도 있다. 하지만 한국은 오는 25일 조별 마지막 게임을 한수 아래인 말레이시아와, 요르단은 중동 경쟁팀 바레인과 치러 한국이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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