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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등 '구관이 명관'···인기 1위 식품들 면면을 보니

라면은 신라면, 맥주는 카스, 과자는 새우깡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2.12 12:58 의견 0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는 '새우깡'이었고, 맥주는 '카스'였고, 라면은 '신라면'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스낵과자 중 판매액 1위는 농심의 새우깡으로 1359억 원이었다.

다음으로 ▲오리온의 포카칩(1164억 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985억 원) ▲롯데웰푸드 꼬깔콘(879억 원) ▲오징어땅콩(666억 원) 등 순이었다.

새우깡 변천사. 새우깡은 1971년 처음 생산됐다. 농심

비스킷은 해태제과 홈런볼(865억 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해태제과 에이스(589억 원), 동서식품 오레오(434억 원), 롯데웰푸드 마가렛트(419억 원), 오리온의 예감(398억 원) 순이었다.

초콜릿은 롯데웰푸드의 빼빼로가 1185억 원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빵 매출이 1108억 원으로 삼립호빵(538억 원)의 두 배에 달했다.

또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 원으로 1위였고 빙그레 떡붕어싸만코(646억 원), 빙그레 메로나(612억 원), 빙그레 투게더(528억 원), 롯데웰푸드 빵빠레(438억 원) 등 순이었다.

우유는 서울우유(7866억 원), 발효유는 빙그레 요플레(1839억 원)가 가장 많이 팔렸다.

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매출이 1조 5172억원으로 압도적인 매출을 올렸다.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4697억 원으로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이어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2399억 원),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1977억 원), 켈리(1760억 원), 롯데주류의 클라우드(1674억 원) 등의 순이었다.

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1조 1000억 원으로 월등히 많이 팔려 1조 원을 넘었다.

다음으로 롯데주류 처음처럼(4000억 원), 하이트진로 진로(2651억 원), 무학 좋은데이(1640억 원), 금복주의 맛있는참(773억 원)순이었다.

라면은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 3836억 원으로 라면중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농심의 짜파게티(2131억 원), 오뚜기 진라면(2092억 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1472억 원), 농심 육개장(1259억 원), 농심 안성탕면(1183억 원), 농심 너구리(1070억 원), 팔도 왕뚜껑(725억 원), 삼양식품 삼양라면(713억 원), 팔도의 팔도비빔면(706억 원) 등이었다.

※이 자료는 시장조사업체인 마켓링크 수치를 인용한 것으로 상품 분류는 aT 기준에 따라 재정리해 기업들이 제공한 데이터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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