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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문화원, 문화재청의 올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19 12:29 | 최종 수정 2024.02.19 12:34 의견 0

경남 함양문화원이 올해 문화재청 사업 중 고택의 기품과 전통을 담은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옛 살림집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전통생활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소로 활용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종가가 지켜온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고택에서 열리고 있는 '고택의 향기에 젖다' 공연 모습. 함양군

이번 선정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억 375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함양군과 함께 문화관광도시로 특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일두고택과 개평한옥마을 등에서 고택의 향기에 젖다(총9회),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총3회), 고택아 놀자(총2회)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양질의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고택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해 문화활용으로 문화재 향유 기회와 다양한 체험으로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함양문화원(055-963-2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추가 사진

이상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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