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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보물섬 남해시금치 연합회', 지난 21일 정기총회 열어

대도시 관외 출하 활성화, 고 품질의 시금치를 균일한 규격 출하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25 09:42 의견 0

경남 남해군의 '보물섬 남해시금치 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축하 내빈들과 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는 지난해 회비 결산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 추진 계획안 승인,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장의 시금치 재배기술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21일 열린 '보물섬 남해시금치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해군

하준성 연합회장은 “한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금치 생산에 수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시금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해군 ‘보물초‘가 경남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서울 가락시장 등 대도시 관외 출하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저품질 시금치 출하를 지양하고 좋은 품질의 시금치를 균일한 규격으로 출하해 ‘보물초’라는 브랜드로 신뢰성을 높여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보물초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하여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시금치 단 작업기(단 묶음 결속기)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또 파종기(90대), 수확기(20대)등 시금치 농기계를 전년보다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자재, 포장재, 물류비 등 시금치 분야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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