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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제31회 3·15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8천여 명 참가

31일 3.15해양누리공원서
다양한 부대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31 22:38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31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제31회 3·15마라톤대회’가 8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15의거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3·15마라톤준비위원회가 주관했다.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출발해 가포신항에서 돌아오는 5Km 건강 달리기와 가포 신항을 지나 드림베이대로 끝에서 돌아오는 10km 미니 마라톤 등 봄날의 마산만 레이스가 펼쳐졌다.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들 모습

또 해군 의장대 시범 및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 행사와 홍보 부스 등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했다.

당일 많은 사람이 몰리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행사장 내 운영본부 및 의무실 등을 설치 운영하고 ▲행사장 구역별 안전요원을 배치 ▲마라톤 코스 전면 차량 통제 ▲주차장 교통관리 등 안전 관리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제31회 3·15마라톤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상 창원시

홍남표 창원시장은 “3·15 의거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는 3·15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며 “참가자 모두 안전사고 없이 완주하여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시기를 바란다”고 참가자의 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3·15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봄을 연 3·15의거를 기념하고 자유, 민주, 정의를 기본으로 하는 3·15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3월 열린다.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참가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의 으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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