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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실시간 속보] 오전 9시 투표율 6.9%로 지난 총선보다 1.1%P↓…경남 7.9%로 두번째로 높아

충남 8.0% 최고, 광주 5.6% 최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10 09:49 | 최종 수정 2024.04.10 14:40 의견 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투표율이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6.9%를 기록했다. 경남은 7.9%로 시군 가운데 충남애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9시의 22대 총선 투표율이 6.9%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1.1%포인트 낮다.

경남 진주시 진성면사무소에서 한 유권자가 10일 소중히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정창현 기자

투표율 6.9%는 선관위에서 시간별 투표율을 공개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동시간대 가장 투표율이다. 기존에 가장 낮은 오전 9시 투표율은 20대 총선(2016년)의 7.1%였다.

지난 5~6일 치러진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본투표 감소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을 포함한 합산 투표율이 공개된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8.0%)이다. 경남(7.9%), 대전(7.8%), 제주(7.8%)가 뒤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5.6%)이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7.0%)가 평균보다 높았고, 서울(6.2%)과 인천(6.8%)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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