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전직 경남지사 간 대결 '경남 양산을'···김태호 후보 당선 확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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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1:59 | 최종 수정 2024.04.1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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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남지사의 맞대결로 주목 받았던 경남 양산을에서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양산을은 PK(부산·울산·경남) 지역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 중 한 곳이다.
11일 오전 0시 20분 기준(개표율 91.21%) 김태호 후보는 4만 6892표(51.83%)를 득표, 4만 3574표(48.16%)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대한 KBS의 분석에서는 초접전의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김태호 후보는 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고향이자 지역구인 '거창 선거구'를 버리고 양산을로 출마 지역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