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자전거·장애인 보장구 고쳐드립니다”···경남 진주시, 15일~5월 17일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수리센터 운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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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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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5주간 ‘2024년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진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자전거 수리점이 없는 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수리센터’를 14년째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보호장구인 전동·수동휠체어와 지팡이 등에 대해서도 점검 및 무상 수리한다.
‘2024년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12개 면 지역과 자전거 타기 시범기업 및 학교가 있는 9곳을 순환하여 설치되며 고장 난 자전거뿐 아니라 장애인 보장구를 함께 점검 및 수리할 예정이다.
무상점검 수리센터에 접수된 자전거 중 간단한 부품 교체는 무상수리 가능하나 전체 수리와 고가의 특수자전거 부품 교체는 일부 제한된다. 또 장애인 보장구의 경우 1인당 5만 원 이상의 부품교환을 해야 할 경우는 소유자가 부품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접수는 오전 8시~오후 2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세부 일정은 진주시 홈페이지(https://www.jinju.go.kr) 메인화면 팝업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진주시는 범시민 생활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또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공영자전거 대여를 통해 자전거 타기에 최적화된 자전거 명품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