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지역의 변천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을 수집하고 역사적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거제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거제의 역사, 문화, 행정, 마을, 풍속, 개인 일상 등 2000년대 이전 거제의 옛 모습을 간직한 기록물로 기록물을 소장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이며, 응모를 원하는 경우 거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20명, 참가상 50명을 선정하고 총 750만 원의 상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으로 수집된 자료들은 거제시 기록관에서 정리 후 보존하며, 디지털자료로 만들어 향후 거제시 홍보, 연구, 교육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로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의 옛 모습을 함께 기억하고 되돌아볼 수 있도록 자료를 소장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내용은 거제시청 홈페이지(www.geoje.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거제시청 정보통신과(055-639-4016)로 문의하면 된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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