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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같은 강진만 정취 일품'···경남 남해군, 남해 에코촌 캠핑장 개장

카라반, 오토캠핑 사이트 등 총 37면 캠핑 공간
물놀이장·자전거대여소·불멍존 등 편의시설 갖춰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01 08:45 의견 0

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28일 남해 이동면 소재 '남해 에코촌 캠핑장' 개장식을 가졌다.

남해 에코촌 캠핑장은 카라반 7대, 카라반 사이트 8면, 오토캠핑 사이트 22면 등 총 37개의 캠핑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어린이 물놀이장, 수영장, 자연 놀이터, 자전거 대여소, 불멍존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매점, 샤워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경남 남해 이동면 소재 '남해 에코폰 캠핑장' 전경. 남해군

또 하나의 ‘캠핑 명소’될 남해 에코촌 캠핑장은 호수 같은 강진만의 아늑한 정취와 포근함을 선사하는 이동면의 지세가 어우러지는 곳에 문을 열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5월 사용 허가자 입찰공고를 진행해 6월 24일 최종적으로 김선혜 대표를 남해 에코촌 캠핑장 운영자로 선정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 에코촌 캠핑장이라는 반짝이는 이름표가 더해지면서, 10만 생태관광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남해군에 또 하나의 희망의 꽃이 피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06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12억 원, 군비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해 에코촌을 조성했다. 부지 매입, 무림간사지 매립·성토 등 기반공사, 캠핑장 및 생태공원 조성 등 올해 3월 사업준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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