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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회복 후광 받나"···경남 거제시, 올해 7월 2016년 이후 처음 내국인 인구 증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01 18:35 의견 0

경남 거제시가 올 7월 주민등록인구통계 집계 결과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인구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7월 말 기준 거제시의 총인구는 23만 3034명, 세대수는 10만 5492세대로 전월에 비해 인구 61명, 세대 356세대로 인구는 0.03%, 세대는 0.34%로 소폭 증가율을 보였다.

남자 12만 2073명이고 여자는 11만 961명이다.

거제시의 인구는 2016년 6월 최고 25만 7580명이었다가 소폭 등락을 반복하다가 2017년 6월부터 지속 감소했다.

월별 인구가 증가한 것은 2019년 10월 55명 증가 이후 4년 9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옥포 국가산단(598만 6182㎡) 모습. 거제시

거제시 관계자는 “이러한 증가세가 일시적인 현상일지 지속될지는 조금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며 오랫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낸 조선산업 회복의 신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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