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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일일 예찰 등 축산 분야 폭염 대응 및 피해 최소화 나서

폭염 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대응
일일 예찰 강화 등 축산 분야 폭염 대책 강화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03 15:39 | 최종 수정 2024.08.03 15:40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최근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일일 예찰 등 폭염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라상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지난 2일 함양군 백전면 농장을 둘러보며 젊은 축산인과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라상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2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오후 1~4시쯤 백전면 일원의 농장을 둘러봤다.

라 소장은 이 시간에 농작업을 피하고, 축사 전기시설 및 비상 발전시설 등 안전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 축사 내 송풍팬 등 냉방 설비 정상 가동 여부와 차광막 설치, 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가축 및 축사 관리도 점검했다.

아울러 고온기 가축의 위생관리도 빠트리지 않고 일사병, 열사병 등에 걸리지 않게 신선한 물 공급을 하는 등 가축 관리 및 질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라 소장은 “이번 폭염에 우리 축산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아울러 가축뿐 아니라 축산농가의 건강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 사진

축사에서 나온 분뇨. 이상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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