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근시문학연구소, 17일 '강희근 명예교수와 함께하는 문학 주말' 강좌···격주로 열어
창작 조건, 표현 방향, 즐기는 방법, 지역 문인 위상 등 강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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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15:26 | 최종 수정 2024.08.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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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어국문학과 강희근 명예교수의 주말 문학강좌가 경남 진주에서 격주로 열린다.
이 문학 강좌는 '강희근 교수와 함께하는 문학 주말'로, 오는 17일 토요일(오후 2시 30분~4시) 강의를 시작으로 진주시 동부로(진주혁신도시) 윙스타워 A동 7층에서 무료 공개강좌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인과 일반문학 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하지만 일반인도 들을 수 있다.
강좌의 후원은 진주 지역의 계간지인 '시와 편견', 이형기시인기념사업회, 시우담문학회가 한다.
이번 강좌 내용은 ▲우수 창작의 조건 ▲표현의 방향, 즐기는 방법 ▲난해시를 독파하는 방법 ▲지역 문인의 위상 ▲지역 문단의 역사 등으로 범위와 갈래가 다양하게 열려 있다.
강희근시문학연구소장인 강 명예교수는 "시와 소설은 있으나 담론이 부재하고, 창작집 출간은 무성하나 창작집에 어울리는 화제가 빈곤한 시대"라며 "우리 주변에 문학 담론이 생겨나고 일상이 그로부터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뜻으로 문학강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강희근시문학연구소(010-8988-0256, 010-8158-58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