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수질 환경' 모니터링 한다···경남 창원시, 낙동강 드론특별자유화구역서 드론 채수 시연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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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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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16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인 낙동강 북면수변생태공원 일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낙동강 채수 시연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창원시, (재)창원산업진흥원, 코리아드론(주)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 낙동강 물을 채수하는 시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로부터 수질관리를 위한 드론 개발 방향과 실용화 및 상용화를 위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이 사업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2021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창원시가 선정돼 올해까지 4년 동안 추진 중이다.
낙동강변과 마산만 일대 2개 권역 수질환경 모니터링, 제세동기 및 물품 배송 드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정국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내에서의 드론을 활용한 수질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드론 관련 산업이 한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