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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찰청, 시범 운영 '드론순찰대' 의령군 둘레길서 양귀비 30주 발견, 용의자 검거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5.24 22:20 의견 0

5월부터 범죄 예방 드론순찰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경남도경찰청의 드론순찰대가 활동 초기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24일 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안전드림 324 드론순찰대’는 범죄 취약지 순찰활동 중 양귀비로 추정되는 의심물체를 발견하고 출동해 양귀비 30주를 압수한 뒤 해당 지역 경찰서에 인계했다.

드론이 찍은 양귀비 재배지

'안전드림 324 드론순찰대'는 넓은 해안, 산악지대, 둘레길 등 특성에 맞춰 드론 순찰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만들었다. 경남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CPO)과 드론전문인력 등 7명으로 구성해 지난 17일 발대했다.

‘안전드림 324’는 324만여 경남도민에게 안전에 대한 희망(Dream)을 준다(Give)는 의미를 담았다.

도경찰청은 흉기 난동 등 이상 동기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 기존 도보순찰과 차량순찰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드론 등 첨단 장비를 범죄예방 순찰에 도입했다.

김병우 경남도경찰청장은 “치안 사각지대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가 사진

이상 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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