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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8월 중순부터 드론 배송 본격 시행···배송 사업장 현장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30 14:30 의견 0

오는 8월 중순부터 경남 창원시에서 드론 배송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30일 창원시에 따르면, 드론 배송을 하는 곳(배달거점지)은 ▲북면수변생태공원(의창구 북면) ▲대원레포츠공원(의창구 대원동) ▲만날근린공원(마산합포구 월영동) 등 3곳이며 배달이 되는 곳(배달점)은 모두 10곳이다.

창원시는 이날 대원레포츠공원 일원 구축된 K-드론 배송 사업장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의 시설물 구축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의창구 대원동 대원레포츠공원에 설치된 드론배송센터 모습

창원시 직원들이 대원레포츠공원 드론배송센터를 찾아 드론 배송에 앞서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이상 창원시

이날 점검에서는 ▲배달거점(드론 이·착륙장-물품 공급)과 배달점(물품 투하-수령지) 시설물 구축 상태 ▲드론 이·착륙 및 물품 투하에 따른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안전관리 체계 ▲드론 배송에 따른 문제점 및 불편사항 개선 등을 중점으로 살펴봤다.

창원시는 점검에 이어 배송 서비스 관련 앱을 만들어 고지할 예정이다.

서정국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4차산업 시대의 큰 화두인 드론과 물류산업이 만난 드론 배송 산업을 향후 창원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발굴하고, K-드론 배송 상용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드론 배송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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