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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나는 우리 마을] "우리가 많이 차렸습니다"···경남 합천군 야로면 자원봉사회,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17 21:15 | 최종 수정 2024.08.17 21:21 의견 0

경남 합천군 야로면 자원봉사회는 지난 16일 야로면의 한 식당에서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야로면 자원봉사회 회원 10명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 20명에게 정성껏 마련한 미역국, 수육, 생신떡 등의 음식을 대접하며 생신을 축하드리고, 말벗도 되어드리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 야로면 자원봉사회가 야로면의 한 식당에서 가진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모습. 합천군

정숙하 자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축하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야로면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필숙 야로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회에 감사드리고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야로면 자원봉사회는 생신상 차려드리기뿐만 아니라 매달 반찬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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