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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쌍책면 자원봉사회, 어려운 노인 생신상 차려드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3 17:50 의견 0

경남 합천군 쌍책면 자원봉사회(회장 권점자)는 13일 어려운 어르신 10여 명을 모시고 쌍책면 힐링센터 1층 식당에서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쌍책면 자원봉사회 회원 15명 및 정순옥 정심회장,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 김국자 자원봉사협의회 부회장, 쌍책면 직원들이 참석해 홀로 사는 어르신께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도 함께 먹으며 축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회가 정성껏 차린 음식을 둔 어르신들의 표정이 흐뭇하다. 합천군 제공


이날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가족처럼 생일을 챙겨주는 이웃이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권점자 자원봉사회장은 “소소하지만 정성으로 준비한 생신상 차림에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내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동률 면장은 “생신날 쓸쓸히 보내지 않도록 생신상을 차려주신 자원봉사회에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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