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기사 이후 해명 및 정정 자료] '부산시, 퐁피두센터 유치 위해 시의회에 허위 보고' 관련 MBC 보도

더경남뉴스 승인 2024.09.02 20:14 의견 0

더경남뉴스는 기관, 민간 협회, 개인의 언론매체 기사에 대한 해명 내용을 적극 싣습니다. 이 또한 주요한 기사라는 측면에서 해명 내용과 기사 원본을 함께 실어 비교합니다. 판단은 독자의 몫입니다. 이는 사실에 입각한 기사를 생산하겠다는 더경남뉴스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부산시, 퐁피두센터 유치 위해 시의회에 허위 보고' 관련한 보도의 사실관계를 바로잡습니다.

□ 언론사명 : 부산 MBC(뉴스데스크)

□ 보도일시 : 2024년 8월 29일(목)

□ 제 목 : 부산시, 퐁피두센터 유치 위해 시의회에 허위 보고

□ 언론 보도 내용 요지

ㅇ 퐁피두센터 유치 시의회 ‘업무협약 동의안’ 통과,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의회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확인됨.

ㅇ 시의회 상임위 과정에서 서울 분관의 계약이 끝난 뒤 부산에서만 퐁피두센터 분관이 독점 운영된다고 설명함.

ㅇ 각종 운영경비에서 입장 수입을 뺀 70억 원 이상의 적자가 매년 예상됨.

ㅇ 서울 분관의 경우 2025년 개관해 2029년 문을 닫게 되고, 연이어 부산 분관이 2031년 개관해서 영구 시설물이 된다고 박형준 시장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고, 부산시도 반복해서 시의회에 설명했음.

ㅇ 서지연 위원 “부산 자체가 단독으로 운영이 된다라고 부산시로부터 보고 받았기 때문에 한국 자체에서는 부산 분관이 유일하게 진행이 될 때 시행이 될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김효정 위원 “(서울 분관이) 끝나면 우리(부산)하고 특색있게 할 것이라 해서 우리가 동의를 해준 거지요.”

□ 동 보도 내용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

1. ‘퐁피두센터 유치 위해 시의회 허위 보고’는 사실이 아닙니다.

ㅇ 퐁피두센터 유치 시의회 ‘업무협약 동의안’ 통과,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의회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확인됨. 시의회 상임위 과정에서 서울 분관의 계약이 끝난 뒤 부산에서만 퐁피두센터 분관이 독점 운영된다고 보도함.

⇨ 부산시는 2024. 7. 22 「세계적미술관 분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을 당사자(기관)와의 사전 계약 사항임을 감안하여, 시의회에 비공개회의로 요청하였습니다.

당시 ○○○위원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서울 분관의 퐁피두센터와 재계약에 대해서는 한화 전시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전시가 시작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재계약 여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므로 “현재는 재계약이 된다 안된다는 부분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위 사실을 확인할 상임위 의사록 첨부)

제 323회 제4차 행정문화위원회 (2024년 7월 22일) 의사록 일부

○ ○○○위원

부산시도 우선권을 좀 가질 수 있어야 된다라고 보이고요. 한화 같은 경우는 재계약 예상되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 문화체육국장 심재민

그거는 지금 단계에서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화 전시도 아직 시작이 안됐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에 전시가 이루어지고 나면 그 이후에 어느 정도 분위기가 나오겠습니다마는 현재는 재계약이 된다는, 안된다는 거를 얘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따라서, 부산에서만 퐁피두센터 분관이 독점적으로 운영된다고 시의회에 허위 보고 하였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2. ‘70억원 이상의 적자’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습니다.

ㅇ 퐁피두센터 부산은 각종 운영경비에서 입장 수입을 뺀 70억 원 이상의 적자가 매년 예상된다고 보도함.

⇨ 퐁피두센터 부산 수입은 연 50억 원으로 추정되고, 운영비 125억 원 기준 재정자립도는 40%이며, 부산시가 운영하는 2개 공립미술관과 비교할 때 유사한 수준으로 70억 원 이상의 적자라는 단정 보도는 적절치 않습니다.

부산시가 실시한 ‘세계적 미술관 건립 타당성 검토 및 전시운영계획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 미술관 유치 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역 내 4,483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5,896명입니다.

- 예산서 기준 :‘23년 부산시립미술관 운영비 85억 원, 부산현대미술관 운영비 93억 원

3. ‘서울 분관과 관련한 박형준 시장 및 부산시 설명’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ㅇ 서울 분관이 2025년 개관해 2029년 문을 닫게 되고, 연이어 부산 분관이 2031년 개관해서 영구 시설물이 된다고 박형준 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시는 동의안을 받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설명했다고 보도함.

⇨ 박형준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은 부산만의 독창적인 전시를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서울의 한화 전시에 대해서는 언제 문을 닫는다는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타 언론사 기자들을 통해 확인하였고, 해당보도를 한 기자는 간담회에 참석한 사실이 없습니다.

또, 상임위 과정에서도 서울 분관의 개관과 문을 닫는 시기에 대하여 언급한 사실이 없으며, 퐁피두센터 부산은 새롭게 건립되는 영구적인 미술관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따라서 박형준 시장과 부산시가 서울 한화 분관과 관련해 개관 및 폐관 시기를 언급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위 사실을 확인할 상임위 의사록 첨부)

제 324회 제 2차 행정문화위원회 (2024년 8월 30일)

○ ○○○위원

29일 자 언론 보도가 하나 있더라고요. 퐁피두센터와 업무협약 동의안 관련 언론 보도입니다. 이에 대해 해명 아닌 답변도 하셔야 할 것 같은데. 비공개 사항인데 이제는 공개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은 해야 하는 거니 질의하는 겁니다. 저희가 언론 보도 내용은 아실 겁니다. 이에 대한 거는 국장님 더 잘 아시니 조목조목 설명 한번 해 보십시오.

○ 문화체육국장 심재민

어제 저녁에 보도된 mbc에 시사포커스인가 이슈분석인가 제목의 보도 프로그램에서 퐁피두센터 유치 의회 허위 보고라는 제목으로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 보도에 핵심적인 부분이 2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서울 한화에서 내년 25년-29년까지 계약을 해서 개관이 예정이 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저희 집행부 문체국에서 상임위 보고드릴 때 계약기간이 끝나는 29년 이후에는 한화는 문을 닫고 부산에 퐁피두 분관만이 운영이 된다는 허위 보고를 했다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 계신 위원님들도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의회 답변드릴 때 제가 그런 취지로 답변드린 게 아니고, 한화 자체가 내년 하반기부터 이제 전시를 시작하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이후에 재계약에 대해서는 언급할 시점이 아니고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이 되고 나면 논의가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그 단계에 가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을 올렸기 때문에 명백한 허위 보도라고 여겨집니다.

두 번째 부분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만, 한화 퐁피두 분관 자체에 독점적 운영, 우리 시에 퐁피두 분관을 저희가 이기대에 세워 미술관을 운영하게 될 때 독점적 미술관 퐁피두 분관으로서의 한국 내 독점적 운영이라고 보고를 했다고 지적이 되었다고 지적이 되어있는데 이것도 명백한 허위 보도인 게, 제가 의회 답변드릴 때, 전시에 대해서 독창적이고 부산만의 유일한 전시, 세계 최초의 전시가 담겨있다고 말씀드린 것이지 미술관 자체에 독점 운영이 된다라고 보고드린 적이 없기때문에 명백히 그 부분도 허위 보도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 위원

국장님이 퐁피두에 대해 위원님들에 설명해 주실 때 한화 얘기가 나왔습니다. 63빌딩 한화는 29년 이후에는 한화의 판단은 한화에서 한다. 이후에는 어떻게 된다라는 결과가 없다. 이 부분은 분명히 저희가 들은 내용이고 그에 대해서는 있는 사실이니 제가 말씀을 드린 거고, 독점적인 거는 당연히 경제적으로 세계적으로 몇 위 안에 있는 문화도시 부산인데 어떻게 우리가 우리 나름대로 가겠습니까. 모든 예산이 시민들로부터 나오는 예산인데, 어떻게 부산시가 일방적으로 할 수 있겠습니까. 조금 착오 아닌 그런 부분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 부분 충분히 국장님도 이렇게 해명의 자리가 되셔야지. 왜 이렇게 된 이유가 비공개 부분이 좀 있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지 않았나 저는 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 ‘인터뷰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습니다.

ㅇ ①서지연 위원 “부산 자체가 단독으로 운영이 된다라고 부산시로부터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한국 자체에서는 부산 분관이 유일하게 진행이 될 때 시행이 될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②김효정 위원 “(서울분관이) 끝나면 우리(부산)이 하고 특색있게 할 것이라 해서 우리가 동의를 해준 거지요.” 등 행문위 의원님 인터뷰 내용 보도함.

⇨ 부산시는 서울 한화의 퐁피두센터 분관이 끝나고 난 뒤 부산만의 독점적인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을 운영한다고 답변하거나 설명한 바 없으며, 부산만의 독창적인 전시, 세계 최초의 전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시의 독점성에 대해 답변하였습니다.

5. 보도 내용과 관련 없는 영상이 사용되었습니다.

ㅇ 박형준 시장 영상자료 사용

⇨ 보도 초반(1분 5초) 사용된 자료화면은 2023년 10월 20일, 박형준 시장이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 발표 시 영상자료로, 당시에는 ‘퐁피두센터’ 유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세계적 미술관 분관을 유치하여, 글로벌 문화·예술·관광 도시 육성 및 글로벌 허브 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