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찰청은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3일 금요일에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한 결과 총 37건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면허취소 20건, 면허정지 17건이다.

유흥가·식당가 주변, 귀성길 고속도로 진출입로(동창원TG, 서마산IC) 등 도내 61곳에서 단속에 나섰다.

경찰이 13일 밤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13일 경찰관들이 한적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는 모습. 경남도경찰청

이날 단속에는 순찰차 89대와 경찰관 206명(교통경찰 82명, 지역경찰 92명, 경찰관기동대 25명, 기동순찰대 7명)이 동원됐다.

특별음주단속이 예고된 첫날 저녁 9시 53분쯤 양산시 물금읍에서 면허취소 수치의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하던 40대 남성이 적발됐다.

경남도경찰청에서는 “이번 연휴 기간에도 불시에 음주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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