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사천에어쇼' 오는 10월 24~27일 열린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13일 성공 개최 위한 점검
3훈비, 사천시와 에어쇼 추진 관련 회의
주요 업무 공유 및 행사 현장 준비 상황 점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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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17:10 | 최종 수정 2024.09.1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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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13일 사천 공군기지 일원에서 '2024년 사천에어쇼'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4 사천에어쇼'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2024 사천에어쇼'는 오는 10월 24~27일 4일간 사천비행장, 삼천포종합운동장,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대한민국공군,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2024 사천에어쇼 추진 전체회의 △행사장 현장 방문 및 점검 △2024 사천에어쇼 성공 개최 기원 등으로 진행됐다.
사천에어쇼 추진 전체회의에서 '3훈비'와 사천시 관계자들은 행사 전반의 준비 상황과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위한 축제분위기 조성 등 향후 계획을 협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자리를 옮겨 행사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고 행사 제반 사항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들은 미래 전장을 주도할 정예 조종사 양성을 위해 '3훈비'에서 운용하는 KT-1 항공기 앞에서 기념행사를 하며 사천에어쇼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김관호 '3훈비' 단장(준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서는 유관 기관과 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준비상황 점검이 중요하다"며 "축제를 찾는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2024 사천에어쇼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에서 나아가 우주항공산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항공산업의 중심도시 사천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에어쇼"라며 "다가오는 사천 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3훈련비행단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천에어쇼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화려한 곡예비행과 더불어 KT-1, T-50의 시범 비행, 항공기 탑승 체험, 공군 조종사와의 만남 등 9개 분야에서 8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10월 22일과 24일에는 각각 2024 사천에어쇼 축하 ‘공군 군악음악회’와 ‘국방TV 위문열차’가 진행된다. 미래 항공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더욱 확대돼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