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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지영 전 부산시의원 임명… 임기는 2년

여성가족 분야 시민단체 활동, 정당 차원의 여성 공약 개발
시의원 때 관련 분야 조례 제정 및 정책 마련 등 경력 참작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9.19 13:14 | 최종 수정 2024.09.19 14:26 의견 0

부산시는 제7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지영 전 부산시의회 의원을 19일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윤지영 신임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 부산시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9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진행됐다.

윤 신임 원장은 부산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대학원 졸업 이후 부산여성연구소,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의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여성, 가족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으며, 지난 민선 7기 부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시 의원 시절 정당 차원의 여성 공약 개발, 시의원 활동 시 관련 분야 조례 제정과 정책 마련 등 여성·가족 분야에 특화된 활동을 했다.

윤지영 신임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이 임명장을 받은 뒤 박형준 부산시장과 환담하고 있다. 부산시

윤 신임 원장은 “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2002년 부산시여성센터로 출발해 22년의 역사를 가진 기관으로, 생애주기로 본다면 청년기에 들어섰다”며 “그동안 쌓아온 연구 실적으로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많이 찾겠다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성평등과 평생학습 가치 확산을 통해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양성평등과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먼저 각계 각 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새겨들었으면 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가족 친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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