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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산 사상서 대형 싱크홀에 부산소방본부 차량 등 2대 빠져···20~21일 200㎜ 폭우 여파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9.21 14:36 | 최종 수정 2024.09.21 14:38 의견 0

20~21일 부산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영향으로 도로에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트럭 2대가 푹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천만다행으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가량의 대형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땅이 꺼진 곳은 지하도 공사장이다.

21일 오전 8시 45분쯤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 2대가 빠졌다. 싱크홀은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의 대형으로 트럭 2대가 도로 한참 밑으로 빠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이 사고로 당시 도로에서 배수 지원을 나갔던 부산소방본부 배수 차량이 싱크홀에 빠지는 웃지도 못할 사고가 발생했다. 또 바로 옆을 지나가던 5t 트럭도 큰 구멍으로 빠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 중이다.

부산 사상구는 사고 수습을 하면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사상구에서는 올해 들어 땅꺼짐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사상구 감전동에서 지름 약 5m, 깊이 3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같은 달에만 3차례 땅 꺼짐이 있었다. 올해 4월, 5월, 7에도 한 차례씩 싱크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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