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상평동 싱크홀 발생 관련 긴급대책회의
진주시, 진주경찰서 등 관련 기관 TF 구성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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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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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4일 상평동 대규모 싱크홀 발생과 관련해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우 부시장 주재로 시 관련 부서, 진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진주지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하시설물 매설 구간의 현황과 과거 주요 발생 사례를 근거로 먼저 관리해야 할 지하시설물 매설 구간 안전 조치 및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싱크홀 발생 빈도와 발생 사례를 종합 분석하고 주요 지하시설물의 우선순위를 정해 이를 기반으로 육안 점검과 특수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통해 싱크홀 발생 징후를 감지하고 대비하기로 했다.
또 싱크홀 발생 시 안전안내문자 발송, 주변 교통통제 등 신속한 대처 및 수습을 위한 TF를 구성해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싱크홀은 이번처럼 갑작스럽게 발생하기도 하지만 땅이 꺼지거나 작은 공동홀이 생기는 등 사전 징후가 있으므로 적극적인 선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