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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 같은 국민 애창곡들, 진주경기장에 울려펴졌다"···KBS 가요무대 '진주시편' 26일 저녁 진주종합경기장서 화려하게 펼쳐져

KBS '가요무대' 녹화 공연 성황리에 마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27 12:17 | 최종 수정 2024.09.27 16:01 의견 0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한 KBS 가요무대 '진주시편' 녹화 공연이 지난 26일 저녁 7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려 출연 가수들의 주옥 같은 노래들이 가을 하늘에 울려퍼졌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다시피 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장식했다. 곧 시작될 진주유등축제 등 '10월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는 서막도 열었다.

KBS 가요무대 '진주시편' 녹화 공연에 참석한 시민들이 가수들의 공연에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MC 김동건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김연자, 배일호, 현숙, 최유나, 조항조, 유지나, 진성, 김성환, 이혜리, 임수정, 임현정, 최영철, 우연이, 윤수현, 오유진, 진욱, 김유라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국민에게 사랑 받는 중견 가수들의 노래들이 무대를 가득 채워 공연 내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저녁의 날씨가 시민들의 환호와 열기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다시 만난 듯했다"며 "안전한 공연을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 행복한 공연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S 가요무대는 지난 1985년부터 이어오는 전통가요 프로그램으로 폭넓은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인기 장수 프로그램이다. 가요무대 진주 공연은 2년 전인 2022년 10월 13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녹화된 가요무대 공연은 10월 14일 밤 10시부터 KBS 1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추가 사진

인사말을 하는 조규일 진주시장

많은 시민이 관람석에서 가수들이 무대에서 부르는 애창곡 즐기고 있다. 이상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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