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 중…다음 주 한반도로 통과할까?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9.29 11:39 | 최종 수정 2024.09.29 12:05 의견 0

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하지 않은 틀입니다.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지난 28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면서 다음 주 후반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직 태풍의 정확한 진로는 유동적이다.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이동경로. 기상청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끄라톤은 29일 오전 9시(한국 시각) 현재 최대풍속 초속 29m,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 규모로 필리핀 북동쪽 570km 해상에서 시속 4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태풍 강도는 '중급'이다.

하지만 10월 1일 오전 9시 강한 태풍으로 바뀌면서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튼 뒤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풍속 초속 40m, 중심기압 955hPa 규모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기압 수치가 낮을수록 강하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