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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현장] 역대급 폭우가 휩쓸고 간 부울경 피해 흔적들···창원 덕동 604㎜, 창원 529.4㎜, 김해 431.1㎜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23 01:21 | 최종 수정 2024.09.23 01:31 의견 0

부울경에 20~21일(22일 새벽엔 많이 오지 않음) 역대급 폭우가 쏟아져 악마들이 들이닥쳐 할퀴고 간 것처럼 상처들이 처참합니다. 추석이던 지난 17일 진주에 38도를 찍는 등 역대 최악의 9월 폭염을 보이니 이틀간 장대비를 무자비하게 퍼부었습니다.

다행히 사전에 바짝 긴장한 덕에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부울경 피해 지역의 현장을 다시 봅니다. 독자들께서도 도움을 주셨습니다.

김해시 율하에서 창원 불모산터널로 가는 도로에 폭우로 토사(돌)가 쏟아지면서 통제되고 있는 모습. 독자 양나연 씨 제공

21일 오후 창원~김해를 잇는 불모산터널 김해 율하 방향 도로에 쏟아진 자갈 등 제거 작업 모습. 경남도

경남 김해시 풍유동 서김해 IC 인근 도로 침수로 길이 막혀 버스가 정차해 있다. 독자 정서주 씨 제공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감계신도시에서 비바람에 쓰러져 도로를 덮친 가로수를 소방대원이 제거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지난 21일 오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군’ 서쪽 사면이 폭우로 일부 붕괴됐다. 김해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동민빌라 옹벽 일부가 무너질 위험에 처해 긴급 임시 보강을 한 모습. 경남도

지난 21일 폭우로 금관대로가 침수되면서 경남 김해시 신문동의 한 농막 지붕 위에 60대 남성이 고립돼 있다. 경남소방본부

경남 김해에서 한 남성이 금관대로가 침수되자 흙탕물에 잠긴 다른 차 위로 올라가 대피한 모습. 주위는 망망대해처럼 보여 긴박해 보인다. 에펨코리아

지난 21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탑마트 인근 도로 침수. SNS 캡처

지난 21일 경남 진주시 초전동 침수 현장. SNS 캡처

홍남표 창원시장이 21일 밤 폭우에 토사가 흘러내린 지역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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