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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정보] "날씨 이기, 실성했나!"···추석날 진주 대곡 37.7도 찍어, 부울경 상당수 9월 일최고기온 극값 경신

진주-창원 등 상당수 지역 지난 1994년 9월 2일 극값 기록 깨
진주시 17일 35.8도(종전 35.0도), 창원시 35.6도(35.4도)

더경남뉴스 승인 2024.09.17 18:37 | 최종 수정 2024.09.18 10:49 의견 0

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하지 않은 틀입니다.

<특보 현황>

○ 폭염경보: 부산, 경남(하동, 양산, 창원, 김해, 의령, 사천, 밀양, 함안, 창녕, 진주, 합천, 산청, 함양, 고성)

○ 폭염주의보: 울산, 경남(거창, 통영, 거제, 남해)

<예비특보 현황>

○ 풍랑 예비특보(18일 오전(06~12시)): 남해동부 바깥먼바다

<기온 현황과 전망>

○ (현황) 현재(17시), 부울경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따뜻한 공기가 머물고 낮 동안 햇볕이 더해지면서 대 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경남내륙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였으며, 9월 일최고기온 최고극값을 경신한 곳이 많습니다.

* 주요 지점 일최고체감온도 현황(17일 17시 현재까지, 단위: ℃)

- 대곡(진주) 37.7, 김해 36.7, 양산 36.7, 송백(밀양) 36.7, 청덕(합천) 36.7, 화개(하동) 36.6. 북창원 36.5, 도천(창녕) 36.5, 함안 36.3, 함양 36.2

※ 체감온도: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증가 혹은 감소하는 특징

* 9월 주요 지점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1~3위) 경신 현황(17일 17시 기준, 단위: ℃, ( )는 종전 극값, 종전 일자)

- (역대 1위) 창원 35.6(35.4, 1994.09.02) 진주 35.8(35.0 1994.09.02) 밀양 36.8(36.5 2024.09.10) 산청 35.6(34.5 1994.09.01) 양산 36.1(36.0 2024.09.14) 의령 37.2(36.5 2024.09.14) 함양 35.7(34.9 2024.09.14)

- (역대 2위) 합천 35.7(35.4 1997.09.01) 남해 34.3(34.3 2024.09.14) 김해 36.1(35.9 2024.09.10)

- (역대 3위) 통영 34.0(33.7 2024.09.09) 거제 33.9(33.7 1994.09.01)

* 극값 기록은 기상관서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17시 이후 기온이 더 오르면 일최고기온과 극값 순위가 변동되거나 지점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전망) 모레(19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폭염경보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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