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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한우 맛과 가격에 놀라고, 합천의 수려함에 푹 빠져 보이소"···경남 합천 황토한우축제 오는 13일까지 열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12 13:38 의견 0

경남 합천군에서 두 번째로 열린 합천황토한우축제가 11~13일 일 정으로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보이소, 즐겨보이소, 먹어보이소, 사보이소"를 슬로건으로 합천축협이 주최·주관 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의회가 후원했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에 맛이 좋기로 소문난 합천 황토한우 브랜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 합천황토한우는 풍부한 육즙과 향미를 자랑하지만 가격 또한 저렴해 가성비가 매우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합천황토한우축제장에 마련된 한우 숯불구이터에서 방문객들이 합천산 청정 황토한우를 즐기는 모습. 풍부한 육즙과 향미에다 가격도 싸 인기가 높았다. 합천군

첫날 개막 행사에는 초청 가수와 관내 예술단체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합천황토한우의 역사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합천산 농특산물 부스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알리고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우 숯불구이터에는 첫날부터 많은 인파로 붐벼 예상 판매량을 크게 초과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합천황토한우는 풍부한 육즙과 향미를 자랑하며 저렴한 가격에 제공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한 방문객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야외에서 공연을 보며 숯불에 구운 신선한 합천황토한우를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합천축산업협동조합 김용욱 조합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합천황토한우축제에 찾은 방문객들께 감사드리며, 합천군이 자랑하는 합천황토한우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모저모

이상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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