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3일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제13회 합천황토한우배 기관축구대회를 열었다. 합천군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했다.

기관축구대회는 그동안 명품 합천황토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관들의 상생 협력과 친선을 다짐하는 만남의 장이 돼왔다.

제13회 합천황토한우배 기관축구대회 경기 전 양팀 선수들. 앞줄이 우승한 합천소방서 팀이다. 합천군

올해도 합천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농협, 축협, 한국농어촌공사, 체육회 등 군내 8개 기관 선수 및 가족 200여명이 참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기관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면서 “오늘 대회를 통해 상호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더 나은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구경기 부문에서는 합천소방서가 우승, 합천경찰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번외 경기인 윷놀이에서는 합천경찰서 우승, 합천농협이 준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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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합천군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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