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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대로 명품한우 맞네"···첫걸음 디딘 경남 합천황토한우축제 성공 가로 뚫었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15 21:25 | 최종 수정 2023.10.15 21:27 의견 0

경남 합천군은 13~15일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1회 합천황토한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맛보이~소, 해보이~소, 사보이~소’라는 주제로 열리며 합천축협이 주최·주관하고 합천군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합천군 한우 브랜드 '합천황토한우'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제1회 합천황토한우 축제' 숯불구이터에서 방문객들이 한우 고기를 구워먹고 있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초청 가수, 관내 예술단체 공연 등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합천황토한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홍보관, 사진 전시회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핵심이었던 한우 숯불구이터는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며 예상 판매량을 한참 넘겼다.

축제장 방문객은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야외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불향 가득한 숯불에 신선한 합천황토한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부드러운 육질과 우수한 풍미를 자랑하는 합천황토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던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의 눈, 귀, 입, 코 모두를 만족시켰다.

축제 방문객들이 진열된 각종 한우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상 함천군 제공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방문해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합천군은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합천황토한우’라는 경쟁력 있는 한우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합천황토한우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추가 사진

이상 합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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