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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산업용 9.7% 인상, 주택용·일반용 동결···한전, 전기요금 조정안 발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23 13:19 | 최종 수정 2024.10.23 23:29 의견 0

한국전력공사는 내일(24일)부터 산업용 고객에 한해 전력요금을 평균 9.7%를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전력 전남 나주 본사. 한전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10.2%을,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한다.

산업용 사용자는 전체 사용자의 1.7%(약 44만호), 전체 전력사용량의 53.2%를 차지한다.

한전은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하되, 물가·서민경제 부담 등을 종합 고려해 주택용·일반용 등은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누적적자 해소와 전력망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정상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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