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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고고생 버스킹 팀 '거리의 멜로디' 공연 수익금 이웃사랑 기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27 19:10 | 최종 수정 2024.10.28 23:40 의견 0

경남 진주시 고등학생 버스킹 팀인 '거리의 멜로디'가 지난 25일 진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공연 수익금 34만 원을 기부했다.

'거리의 멜로디'는 진주고와 경남자동차고 학생들로 이뤄진 고등학생 버스킹 팀이다.

경남 진주시 고등학생 버스킹 팀인 '거리의 멜로디' 팀원들이 지난 25일 진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공연 수익금 34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진주시

이들 학생은 지난 12일 진주시 대안동 '차없는 거리'에서 공연을 하면서 관람객들이 낸 응원 수익금을 모아 이 같은 선행을 했다.

팀 대표인 박성현 학생은 "우리의 음악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했고,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현 학생은 지난 2022년 진주중 재학 시절에도 버스킹 공연 수익금을 중앙동에 기부해 지역 사회에서 귀감이 되기도 했다.

성원진 중앙동장은 “재능기부를 통한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낸 성금은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중앙동 저소득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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