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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주시 소재 월아산 정상서 산불방지 염원을 위한 기원제 행사 가져

도, 진주시, 한국산불장지기술협회 등 20여 명 참여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01 17:36 의견 0

경남도는 지난달 31일 진주시 소재 월아산 정상에서 올해 '산불방지 염원을 위한 기원제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원제는 산불발생을 예방하고 산불방지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경남도, 진주시 산림부서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절한 마음을 담아 경건하게 진행됐다.

경남도, 진주시 산림부서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관계자들이 진주시 소재 월아산 정상에서 산불방지 염원을 위한 기원제를 하고 있다.

이번 기원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준비 등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원제 참석자들은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 금지 홍보 강화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체계 등을 구축해 산불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대대적인 홍보활동과 감시활동을 전개해 ‘산불 없는 경남도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도와 전 시군(18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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