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부내륙철도 통과 6개 시군에 노선설계(안) 주민설명회 개최
오는 12월 9일까지 거제, 통영, 고성, 진주, 산청, 합천 등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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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10:44 | 최종 수정 2024.1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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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가철도공단의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 용역’ 관련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노선설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지자체 6곳에서 진행된다.
설명회는 ▲26일 오후 3시 거제시 사등면사무소 ▲27일 오전 10시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강당 ▲오후 3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8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시민홀 ▲오후 3시 산청 생비량면 복지회관 ▲12월 3일 오후 3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요약문과 공고문은 이들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1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초안)과 노선설계(안) 도면을 해당 지자체별로 비치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서(초안)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에도 열람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사람은 다음 달 16일 오후 6시까지 공람 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 서식에 작성해 공람 장소에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 온라인으로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남부내륙철도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총사업비 증액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완료했고, 이번 주민공람 이후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설계가 마무리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우리 지역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내년 하반기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