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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국산림보호협회와 진주 월아산서 산불예방 공동 캠페인 개최

한국산림보호협회 회원 등 100여 명 참석
등산객 대상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24 16:30 의견 0

경남도는 24일 진주시 월아산 등산로에서 (사)한국산림보호협회와 함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공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연평균 49건이다. 이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의 58%를 차지해 등산객 등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도와 한국산림보호협회 관계자들이 24일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열린 산불조심 캠페인 걷기대회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이민재 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장은 “아름답게 가꾼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한국산림보호협회에서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산림자원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산림보호협회는 지난 1998년 3월에 창립했다. 자연환경 정화활동, 산림 식수 등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국 16개 협의회와 108곳의 지회에 회원 8만 50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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