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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오는 21일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 남측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 개장···16일부터 온라인 예약

내년 2월 23일까지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2.15 19:33 | 최종 수정 2024.12.16 13:5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오는 21일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 남측 광장에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 야외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중부 지역보다 날씨가 다소 온화해 얼음을 지칠 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겨울철에 운영한 진주시 야외스케이트장 모습. 스케이트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진주시 야외스케이트장 및 썰매장 모습. 이상 진주시

올해는 1915㎡ 규모의 공간에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과 스케이트장, 썰매장을 비롯해 진주 대표 캐릭터 ‘하모’와 ‘아요’를 활용한 포토존이 새롭게 설치됐다.

의무실과 휴게실 등 편의를 제공할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스케이트장 곳곳에 CCTV를 설치해 모니터링 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주말은 오후 8시까지이다. 회당 1시간 10분의 이용 시간과 20분간 정비 및 휴식시간으로 운영된다.

진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6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스케이트장과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스케이트화·헬멧·튜브 등 장비 대여료와 입장료를 포함해 회당 1500원이다. 안전을 위해 개인 스케이트화는 사용할 수 없다.

썰매장은 썰매·헬멧 대여료, 아동 및 보호자 입장료를 포함해 2000원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을 통해 남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동계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겨울 낭만을 선사하고 추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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