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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홍준표, 이재명-오세훈 양자 대결 모두 41%로 동률[엠브레인]

김문수 장관, 국민의힘 지지층서 지지 가장 높아

정창현 기자 승인 2025.01.25 12:29 의견 0

대통령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극 체제'인 이재명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지지율 41% 대 41%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다.

이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간의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42%, 김 장관은 38%였다. 김 장관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YTN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의 질문지 내용.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대결 질문은 가나다 순으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으로 이어졌다.

YTN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22~23일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25일 발표)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대표와 홍 시장과 오 시장은 모두 41%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39% 대 33%, 이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은 38% 대 29%로 이 대표가 앞섰다.

가상 양자 대결이 아닌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31%로 오차범위 밖에서 1위였다. 김 장관은 14%로 2위, 홍 시장은 9%, 한 전 대표가 7%, 오 시장이 5%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지지율니 32%로 가장 높았고 홍 시장이 17%, 한 전 대표 15%, 오 시장 10% 순이었다.

차기 대선 인식 조사에서는 45%가 정권이 연장돼야 한다고 답했고, 47%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2%, 민주당 38%,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9.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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