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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직전보다 8%p 오른 27%…대구경북서 14%p 상승[NBS]

부울경은 '직무 수행' 긍정 33%, 부정 63%
대구경북은 긍정 45%, 부정 50%로 대등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21 18:15 | 최종 수정 2024.11.21 19:39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2주 새 8%포인트(p) 올라 20% 후반을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2주마다 조사한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한 응답자의 비율은 27%였다. 부정 평가는 직전보다 6%p 떨어진 68%였다.

이상 전국지표조사(NBS)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7월 4주차(30%) 이후 지속 하락세였다가 직전 조사인 11월 1주차에 19%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약 4개월 만의 첫 반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보수진영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에서 무려 14%p 오른 45%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5%p 오른 33%로 집계됐고, 대전·세종·충청은 9%p오른 24%, 인천·경기는 6%p 상승한 24%를 각각 기록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란에 큰 실망감을 가졌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희석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긍정 평가가 4%p 오른 49%였으며, 중도층 긍정 평가는 9%에서 23%로 급등했다. 진보층의 긍정 평가도 7%에서 8%로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이 30%였다.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았고 국민의힘은 1%p 올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6.7%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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