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6일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계엄·탄핵 사태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국가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았다.

앞서 피치는 지난해 말 우리 정부 당국과의 면담에서 이번 사태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피치는 2012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계속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